말하고 싶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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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의 구남친까지 영화에 끼어들면서 더 흥미가 있었고, 세토야마에게 배운 농구를 통해 활약을 하는 노조미도 멋졌네요. 학창시절의 감수성을 떠올려주는 영화였다ㅎㅎ 그러다가 세토야마와 노조미는 점점 친해지게 되는데 빈 교실에서 세토야마가 노조미에게 입맞추는 장면은 그 장면 자체가 넘 예쁘기도 하고 풋풋하고 설레었다. 로맨틱 로맨스 장르에 보이는 뻔함을 크게 벗어난 영화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소소한 재미는 있는 영화가 말하고 싶은 비밀이라고 생각되네요. 세토야마는 노조미가 아닌 에리노가 앉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세토야먀는 어느 순간 교환일기를 쓴 사람이 에리노가 아닌 노조미인 줄 알았던 거죠. 책상 아래에 노조미가 적었던 지금은 할 수 없어도 반드시 할 수 있을 날이 올 거야 ( 정확한 대사는 아닌데 이런 뉘앙스입니다)에 힘을 얻고 있던 것입니다. 엔딩크레딧 올라오면서 배우들 영상을 한쪽에 보여주니까 메인 주제가 엔딩 음악 들으면서 기다리시면 그다지 지루하지는 않으며 쿠키 끝나면 영화가 완전히 끝이 납니다. 중고생 여학생들 코드에 잘맞을것 같은 영화인데 학생들은 공감도 되고 학원 로맨스물이라 흥미로워 하실것 같고 나이 있으신분들은 학창시절 학생들의 수줍고 풋픗한 사랑 이야기를 느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고백 사고!?마음이 잘못 배달되었다!‘노조미’는 자신의 책상 서랍 속 ‘좋아해’라는 쪽지를 발견한다.쪽지의 주인공은 바로 학교 최고 인기남 ‘세토야마’!전교생이 좋아하는 이상형으로부터 고백받은 설렘도 잠시,고백의 주인이 사실은 자신이 아니었음을 알고 망연자실한다.엇갈릴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