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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서 역시나 예상대로 미장센으로 똘똘 뭉친 영화, 거부감이 들 정도는 아닌데, 배경이 죄다. 이 작품은 한 장면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흘려보낼 장면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분위기에 발맞춰 흐르는 ost까지 사람의 마음을 들썩이게 만든다. 이 작품은 볼 때마다. 그런 리첸과 차오는 배우자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날부터 자주 왕래를 하며 관계를 이어간다. 이다지도 감정에 충실한 작품이 또 있을 수 있을까 싶은데, 이건 각자 movie를 보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고유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홍콩영화 <화양연화(花樣年華)>.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개봉됐던 영화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화양연화>는 시종 근접샷으로 일관한 영화입니다. 화양연화花樣年華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시절 같은 날 같은 아파트로 이사 온 ‘첸 부인’과 ‘차우’.이사 첫날부터 자주 마주치던 두 사람은‘차우’의 넥타이와 ‘첸 부인’의 가방이각자 배우자의 것과 똑같음을 깨닫고 그들의 관계를 눈치챈다.그 관계의 시작이 궁금해진 두 사람은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가고감정이 깊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기 시작한다."많은 일이 나도 모르게 시작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