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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목은 고 정미경 작가의 동명 소실의 이름을 따온 것이기도 하다. 결혼과 출산은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저 포스터처럼 자로 잰 듯 5:5로 입장차를 그려낸다. 더군다나 이 일들이 갑작스럽게 발생한다면 눈앞이 캄캄해질 것 같다. <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제57회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대상 수상,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장편경쟁 섹션 '발견'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가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석권한 작품이다. 하지만 건우는 자신이 잘 보필할테니 낳자고 합니다. 재이가 나의 피투성이 연인으로 떠오르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건우에게 재이가 아픈 손가락처럼 피투성이 연인일 수 있고, 재이에게 건우가 그런 존재다. 주목받는 신인 작가 ‘재이’와 성실한 영어 강사 ‘건우’는 비혼, 비출산 커플이다.그들에게 찾아온 뜻밖의 임신.자신의 삶을 원하는 ‘재이’와 우리의 삶을 원하는 ‘건우’함께라는 미명 아래 다른 꿈을 꾸는 두 사람은 조금씩 무너져간다.우리 안에서 나를 지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