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다시보기 :: 티비모아 Tvmoa

지인들에게 차은우를 모른다고 했다가 '어떻게 차은우를 모르냐'라며 구박받은 기억이 있어서 (해외 드라마만 봐서 몰랐다고ㅠ) 이 분의 연기를 보려고 시작했다. )​ ​​화학과 조교로 나오는 연우영 (곽동연) 역시 매력이 흘러넘치는 인물이다. 평범하게만 살았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비뚤어진 사고방식을 가지고 혼자 힘들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런데 드라마를 볼수록 임수향이 어찌나 역할을 잘 소화해 내는지 조금만 지나니 바로 적응이 되었다!!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장인물관계도 ​​대학 선배라는 사람들이 대놓고 과 여학생들의 얼굴 및 몸매 평가를 하고, 동의 없이 노출이 심한 옷을 강요하는 등 불편한 장면들이 있는데 드라마적인 설정 때문이겠지만 아무도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모습이 좀 어이없었다. 달라진 외모만큼 완전히 다른 대학생활을 하게 되는 강미래의 이야기로, 드라마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핵 사이다!​차은우는 '정말 잘생겼구나', '만찢남이라는 게 이런 건가' 하고 쓰고 싶은데 드라마 특성상 이런 외모 언급을 하면 안 될 것 같다.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가 없는 작품이었다.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